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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하는 한국노동경제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제29대 학회 회장을 맡게 된 서울대학교 김대일입니다.
중요한 시기에 제게 과분한 일을 맡겨 주셔서 걱정부터 앞섭니다만, 회원님들과 함께 1년간 학회 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노동경제학은 국가경제의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 가운데 하나인 노동시장의 기능과 제도에 관련된 연구 분야라는 점에서 경제학의 핵심 분야입니다. 한국노동경제학회는 1976년 창립된 이후 여러 선배님들과 신진 학자님들의 꾸준한 노력을 통해, 지속적인 학문 발전과 함께 우리 경제 및 사회의 발전에 많은 실질적인 기여를 하여 온 바 있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새로운 도전을 겪으며 경제학계에 과거보다 훨씬 어려운 문제들을 던져 주고 있습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빠른 기술진보, 세계화에 따른 국제시장의 빠른 통합과 같은 메가 트렌드(Mega-trends)들은, 한편으로는 새로운 기회를 제시하고 있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는 이미 양극화와 청년실업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는 우리 경제에 또 다른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도 높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노동 경제학의 역할은 특히 더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경제에서 현재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한다면 역시 일자리 문제를 꼽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일자리는 모든 경제에서 항상 중요한 주제이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미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여 왔고 기업들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여 왔습니다만, 아직 성과가 충분히 가시화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요인들이 있겠지만, 일자리 부족의 원인에 대한 엄밀한 학문적 연구가 충분하지 못한 점, 그로 인해 근본적인 처방이 제시되지 못해 일자리 정책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점, 또한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안전망 정책의 종합적 효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도 충분하지 못한 점과 정책 효과 제고를 위한 정책조율에 대한 연구도 부족한 점도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문적 연구와 엄밀한 토론을 통해 학계가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바가 크다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노동경제학회가 그 중추적인 역할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저희 학회 임원진은 회원님들과 함께 우리나라 노동경제학의 학문적 발전과 우리 사회에 대한 기여도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의 학회 발전을 디딤돌로 삼아, 향후 기초 이론 및 응용 분야의 균형 있는 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고, 이를 통해 학문 및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학회로서의 역할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이 모든 일은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가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 동안의 관심과 기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더 큰 울타리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29대 한국노동경제학회 회장
김 대 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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